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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3/02/20 (3)
zyint's blog
내가 전화 그렇게 많이 했는지도 몰랐어.나는 네가 안받으니까. 네가 왜 그렇게 싫어하는 지지금 내가 어떤 사람으로 보이는 지 다 알겠는데.아까는 그런 생각을 못했어. 이상하다. 전화를 왜 안받지?무슨 사정이 있나?아닌데. 그래도 이렇게 계속 안받을 리가 없는데.. 무슨 일이 생긴 거 같다는 생각.. 사고가 났나?지난번처럼 핸드폰을 어디다 흘렸나?나쁜 사람이 그걸 주운 건 아닐까?혼자서 받으러가면 안되는데... 생각해보니까난 네가 사는 집도 모르고, 네 친구들 번호도 모르더라.왜 그런 것도 안 알아놨을까?정말 너한테 무슨 일이 생겼다면 내가 닿을 수 있는 건 핸드폰 밖에 없는데. 10통도 넘는 부재중 전화.그런 걸 싫어할 수도, 무서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아까는 못했어. 미안해. 그렇지만 넌 그런 적 없..
알고있으면서도 자꾸 잊어버리는 사실 중에는 이런 것도 있습니다.남의 일은 쉬워보이지만, 그게 막상 내 일이 되고보면 죽을만큼 힘들수도 있다는 거 말은 참 쉽습니다."야 좋으면 고백해.왜이렇게 끙끙 앓아""야야 헤어져. 그렇게 힘든데 왜만나냐.""외로우면 누구든지 만나. 여자가 없냐. 세상의 반이 여자인데" 그 말을 듣는 입장에서는 남의 속도 모르고 말 참 편하게 한다 싶지만그렇다고 왜 내맘을 몰라주냐며 나무랄 순 없습니다.막상 내가 그 친구였어도 똑같은 말을 해줬을거 같거든요.그러니까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지금 나한테 죽을만큼 힘든 일이 남에겐 참 쉬운 일일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다보면 답이나올 때가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죠?오늘이 키스데이라고 합니다.FM음악도시 성시..
그냥 생각나서 그렇게 말할수만 있었다면 이렇게 오래걸리진 않았을 텐데알고보니 그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말이었더라하루종일 네 생각만 했어.실은 100번이나 전화하려고 했어.그런말들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이야기.나한테 돈이라도 좀 빌려가지 그랬어.그랬으면 핑계라도 있었을텐데. 그런 이야기 하려고 했거든아. 어딜좀 가게될거 같다고. 출장으로 떠나지만 사나흘 쯤 여행도 할수 있을거 같다고.해야 할일이 끝나고 다른사람들 한국으로 돌아가고 나면나는 기차를 타고 거기서 한 두 시간 떨어진 시골 마을에 갈거라고여행책에도 나와있지 않은 그런마을지도는 없지만 그래도 괜찮을거야. 걷다가 "어? 여기가 아닌가 보네?"돌아서 걸으면 다시 출발한 곳으로 돌아올 수 있을만큼 작은곳이니까그런데에서는 길을 잃을 수 없으니 너도 얼마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