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멘트 [1]

어느 수업시간에 이런 과제가 주어졌어요.

"그동안 차마 입지 못했던 옷을 입고오시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이 되도록 개성이 강한 옷차림을 원했던거죠.

학생들의 용기,뭐 담대함,개성 이런걸 보고싶어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요...

학생들은 약속과는 달리 평상시와 별 다름없는 옷차림을 하고왔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그 이유는요...

학교까지 오는 동안...지하철, 버스안에서 부딪히게 될 다른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다는 거에요.

물론 대게는 다시는 볼 일이 없는 사람들이겠지만 그래도 신경이 쓰인다는거죠.

 

사람들은 항상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데요.

이게 너무 지나치면 자신만 피곤해져요.

어느정도는 남이 쳐다보던 말든 하는게 지치지 않는 방법이죠.

 

그동안 차마 입지 못했던 옷들.

바로 여기에선 다 허용됩니다.

 

저희 스텝들 모두 오늘은 세라복을 입고 하고있어요.

 

라디오천국에 오셨습니다. 저는 요.술.공.주. 유희열입니다

 

 

게스트

1부

 

 

2부

 

민동현의 토요명화

연애의 목적

 

 

선곡표 [2]

1부

Lonely No More / Magnet

 

(챠트 쇼쇼쇼!)

- 가끔은 원곡대신에 들어도 좋을 리메이크 곡들(김미숙님)

September / Toki Asako
너의 의미 / Sweetpea
I Just Don't Know What To Do With Myself / The White Stripes

 

- 자전거를 타며 들으면 좋은 음악(김윤진님)

이제 우리 사랑하게 된다면 / 슬로우 준
Time Feedback / 아워멜츠
Country song / Ephemera

 

- 흔적을 발견했을때 듣고싶은 음악(김희경님)

그대뒤에서 / Eco Bridge
우린 같은 꿈을 꾼거야 / 015B
Littlest Thing / Lily Allen


       Take Me Home Country Road / Olivia Newton John

 

 

2부

(민동현의 토요명화)

Bette Davis Eyes / Gwyneth Paltrow
연애의 목적 / 연애의 목적 OST
우리가 사는곳 / 마리이야기 OST (feat. 유희열)
Waltz For Zizi / 카우보이 비밥 OST

Roof Garden / Al Jarreau (이형우님)

 

 

참고자료

(1) 싸이월드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클럽, 오프닝

(2) KBS라디오,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선곡표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퍼가실때에는 출처표시를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출처: http://zyin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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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멘트 [1]

포장마차 의자에 앉아서 밤을 보내면 유난히 피곤한 이유는

기댈 곳이 없는 불편한 자리이기 때문이죠.

 

의자에 앉을때나 방바닥에 앉을 때나 누구나 기대지 않고

몇시간씩 버티기가 힘들어요. 복근이 받쳐주지 않으니까...

 

집에 있으면 쇼파 등받이에 기댄채 하루를 보낼때도 많죠.

기댈 곳이 있다는 건 사실 큰 의지가 됩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도 그렇죠.

사람이 본래 외롭게 태어나서 자꾸 기댈 걸 찾기 때문에.

음악을 만들고 또 라디오를 만들고 인간의 문명을 이렇게 발달시킨 겁니다.

 

자 여기 기대시죠~ 우리 다같이 문명을 개화시켜봐요.

 

라디오천국에 오셨습니다.

저는 유희열입니다.

 

 

그녀가 말했다 [3]

"새옷을 샀으니까 헌옷을 버릴까?"

 

하지만 그녀는 헌옷을 꺼내다가 다시 몸에 맞춰보더니 거울을 보고 서랍에 넣었다.

 

"아직 이 옷을 입을 수 있을 것 같아...

 꼭 필요하진 않지만 그래도 없으면 아쉬울 것 같거든...

 이것이 미련인가?"

 

그녀는 얼마전 옛날 남자친구를 만났다.

그는 그녀와 우정 비슷한 감정을 유지해오고 있었다.

두 사람은 사귀는 감정은 끝났지만 그래도 서로를 완전히 떨쳐내고 싶진 않았던 것이다.

그녀가 그에게 말했다.

 

"우리 다시 사귀는 건 어떨까?

 너와 사귈때 참 좋았어..."

 

그는 기다렸다는 듯이 좋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다시 주말마다 서로의 약속을 묻고 퇴근 후에 만나고 가끔 서로의 직장 근처에 가서 점심을 먹기도했다.

그렇게 두달을 보내자 다시 행복감이 찾아왔다.

처음 만날때처럼 두사람은 다시 틈이 없을정도로 가까워져 있었다.

 

그녀는 서랍안에 있는 옷을 꺼냈다.

하늘색으로 물들여진 원피스였다.

그녀는 그 옷을 입고 거울 앞에 섰다.

수많은 영상이...생각이 그 곳에 비췄다.

 

그 옷을 입은 날 그를 처음 만났었다.

그는 그녀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었다.

그래서 그녀는 그 옷을 버리지 못했다고...

뒤늦게 깨달았다.

 

그녀는 생각했다.

아무리 부인하려고 해도

사랑은 찾아온다고...

 

낭만다방, 너 외롭지?

최명일

 

제목: 괜찮아

 

나에겐 토이가 있으니까

세상은 두 부류로 나눠진다. 커플과 솔로.

그동안 잘 참아왔다.

커플들의 천국이었던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그런날들이면 토이 6집을 들고 드라이브를 나선다.

  "괜찮아, 나에겐 6년만에 만난 토이 6집이 있잖아"

그 겨울에 창문을 다 열고 볼륨을 최대로, 때마침 나오던 안녕 스무살.

 

언제나 혼자 걸어가네. 언제나 혼자 꿈을 꾸네. 익숙한 외로운 점심식사.

 

췻. 퉤.

앨범 자켓속 희열님의 야비한 미소가 나를 울컥하게 만든다.

 

너 외롭지? 지금.

 

큰 행사를 몇개 버티니, 벚꽃 시즌정도야 우스워진 날 느끼고 있다. 나 이러지 않았다. 유희열이라는 사람을 알게 됐고, 그의 감성만을 흡수해버렸다.

남들 다 아이돌 가수 앨범 살때, 나 윤상 1,2집 구하고 정말 좋아했었다. 그들이 만화책 읽을 때, 나 하루키 소설에 빠져들었다. 그 때는 통했다. 감수성 풍부한 순진한 소년이라고.

 

하지만 세상은 변했다. 내 기준과 상상속에 있던 유희열을 좋아하던 여자들은 모두다 어디로 간걸까? 문화생활이란 전혀 없고, 5년만해도 여자랑 말도 못하던 본능과 욕구속에서 살아가는 내 친구들은 어느덧 하나 둘 씩 다양한 연령층을 섭렵해 나가는 중이다. 성격이 좋은것도 아니다. 그런데 도대체 왜? 나쁜 남자가 뜬다던데.. 정말 그런거야? 너네 나쁜남자가  왜 좋아? 너네 변태야?

 

지하철에서 내 옆자리가 한개 비었다. 한 커플이 오더니 자기가 앉아라. 아니다 우리 애기 다리 아프니까 앉아라.

쇼곱하기 쇼는 쇼라더니 두고 볼수가 없어서 나를 통제할 겨를도 없이 따끔하게 말해줬다.

 

"저 이번에 내리니까 앉으세요"


m1.jpg 

m2.jpg

여린 훈남
가녀리고 수줍은 떨림
천국의 외로운 남자


최명일씨입니다.

많은 메일 날려주세요
엄청 잘해주겠답니다!!

inradioheaven@gmail.com [4]

 

 

이영래님 사연

제목: 열반

 

지난 목요일, (ㅋㅋㅋㅋ)

친한 동생과 임진각에 다녀왔다.

신촌역에서 기차를 타는 사람은 크게 세 부류라고 한다. 실제 통근열차로 이용하는사람. 그리고 군인. 그리고 데이트족. 세 분류중에서 꼽자면 데이트족이겠으나 우리는 엄연히 여여커플. 나름 날씨 좋은날 남들도 다 노는날. 콧구멍에 바람이나 넣고 그나마 미니홈피에 업뎃이라도 시킬 괜찮은 사진 한장이라도 건지러 간 것이다.

 

기차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오랜만에 외출에 즐거워하며

맑은 하늘 예쁜 구름들을 만끽하다보니 종착역에 닿았다.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동행인 왈

 

"언니 나 쟤네들 때문에 진짜 짜증나 죽을뻔했어"

 

그녀의 눈이 가리킨 곳은 커플룩을 예쁘게 입은 커플이었고, 그녀의 표현을 빌자면 기차안에서 계속 쪽쪽 거렸다는 것이다. 그녀는 거듭 짜증을 냈지만
나는 그저 다 좋게  예뻐만 보인다.

 

"사귄지 얼마 안되나 보지, 어려보이네. 이런날 기차타고 데이트도 하고 좋겠다. 귀엽다~"

 

 봄나들이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차 한잔하러 간 작고 예쁜 커피집.

동행인은 자리를 잡고 앉자마자 삐죽거린다.

"언니 나는 왜 자꾸 저런것들만 눈에 들어오지? 아주 그냥 먹여주고 가관이 아닌데"

 

내게는 그제서야 그런 가관이 눈에 띈다.

여전히 귀엽고 예쁘고 좋아만보인다.

 

집으로 돌아오는 전철안 동행인의 옆자리에 앉은 커플

분명히 자리에 앉을 때에는 멀쩡하더니 열 손가락을 차라대로 쭉쭉빨고 나중에는 아주 뼈없는 아이처럼 여자애가 남자에게 앵기더란다.

그러곤 종착역에 다다르자, 또 멀쩡하게 나가더라는. 그녀는 오늘 하루종일 이런 것들만 눈에 띄네라고 말하지만 나는 천연덕 스럽게 웃음만 난다.

 

"오징어인가 보지.(ㅋㅋ)  어린것들은 다 그렇지. 나도 저만할때에는 그랬지~"

 


20.jpg

20rae@paran.com
낭랑한 목소리,
상큼한 뒷모습,
그녀의 앞모습이 궁금하다면,
그녀의 내면이 궁금하다면
메일 보내시라!
우리의 영래씨입니다. [5]

 

 

 

게스트

1부

 

 

2부

 

 

선곡표 [2]

1부

밤이 깊었네 / 크라잉 넛
It's Always The Same / Two For The Road
Marry U / 슈퍼주니어
Jardin D'hiver / Henri Salvador

(그녀가 말했다)
Out Of Africa / Jangeun Bae Trio

(낭만다방 너 외롭지)
Falling In Love, Farewell Love / Love & Pop
오빠 나빠 / 제시카 티파니 서현 From 소녀시대


2부

Cry Me A River / Julie London
실용 스페인어 / 줄리아 하트

(IT MUSIC*)
울면서 달리기 / 언니네 이발관

Sad Cafe / Dynamic Duo
Adagio / New Trolls
Old And Wise / Alan Parsons Project
A Tale That Wasn't Right / Helloween
밤의 길목에서 / 김세영
손에 손잡고 / 코리아나

 

 

참고자료

(1) 싸이월드,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클럽, 오프닝 멘트

(2) KBS라디오,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선곡표

(3) 싸이월드,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클럽, 그녀가 말했다

(4) KBS라디오,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사진첩, 최명일씨 사진

(5) KBS라디오,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사진첩, 이영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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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멘트 [1]

선물은 준비하셨나요?

드럼세탁기인가요?

아니면은...

혼자 집안을 돌아다니는 로봇청소기인가요?

아니면 실속파의 선택...안마쿠폰?

 

이제 날만 밝으면요 어버이날입니다...

 

부모님의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분들은

내일 밥이 없으면 어떡하죠?

 

5월은 정말 선물의 달이에요.

어린이날 조카들이 달려들고

어버이날 부모님들이 원하시고

거기다가 스승의날이 있고요.

 

선물을 고를땐 그분이 이걸 과연 마음에 들어할까 하고 고민을 하다가

결국 자기가 갖고싶은 걸 사게되죠?

 

그래서 선물 중에는 별로 반갑지 않은것도 분명히 있고요.

그런데요 참 희안한게...

나중에 집에 쌓인 선물들을 보면 이 선물들을 보내준 사람들이 무조건 다 고맙더라고요.

 

 

그러니까...저희한테도 좀 보내시죠?

네...우리 스텝들은 먹는 걸 좋아합니다.

 

 

라디오천국에 오셨어요.

저는 유희열입니다.

 

 

그녀가 말했다 [2]

"그게 첫사랑이었어...

 그땐 이별이 뭔지 몰랐어...

 그래서 헤어지고 난 다음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이별을 견디느라 힘이 하나도 없었거든...."

 

잊고있던 아픔들이 떠올라 손끝이 얼음에 닿은것처럼 시려웠다.

얼마전에 매정하게 등을 보였던 그에게서 연락이 왔다.

 

다시 그를 만날 수 있을까?

 

그녀의 친구는 그를 다시 만나라고 했다.

아직 둘 사이에는 풀어야 할 감정이 있다고.

그것을 다 풀어낼 때까진 사랑은 끝난게 아니라고...

그녀는 친구의 말이 옳다고 생각했다.

 

둘 사이에 이야기가 남아있는 한 사랑은 끝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두려움이 앞섰다.

이젠 처음 만났던 그때와 달리 이별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것이 얼마나 괴로운 것인지 이미 알고 있다.

 

끝을 생각하면서도 끝이 없는 것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끝에 대한 망각이 행복일까?

끝에 대한 망각이 사랑일까?

 

그녀는 밤새 뒤척이다가 그가 보냈던 메일을 다시 보게 되었다.

그가 그녀에게 이별을 고하기 전에 보냈던 메일이었다.

 

'내가 널 만나지 않았다면 어떻게 이런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었겠니?'

 

그녀는 문득 깨달았다.

경험은 추억이 되고 그것은 메일함 속에 기억 속에 남기 때문에...

사랑을 잃는다해서 모든 것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경험을 공유한 다는 것이 사랑의 의미이다.

 

사랑하자...

힘이 닿을때까지...

새로운 힘이 생길때까지...

 

게스트

1부

김장훈

 

2부

 

 

선곡표 [3]

1부

More / Balanco
Time After Time / IonJ
편지 / 박효신
소나기 / 김장훈



(그녀가 말했다)
Thank you / 손예진



(김장훈의 WHO)
텅빈거리에서 / 윤종신


 

2부

너의 결혼식 / 윤종신
부디 / 윤종신


(It Music*)
Smile / Rod Stewart


아버지 / 김경호 (안연정님)
Across The Universe / Fiona Apple (강선구님)
잠이 늘었어 / 조규찬 (이은모래님)
A Waltz For A Night / Julie Delpy(황순원님)

 

참고자료

(1) 싸이월드,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클럽, 오프닝 멘트

(2) 싸이월드,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클럽, 그녀가 말했다

(3) KBS 라디오,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선곡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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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멘트

연휴를 보냈을 때,
또 휴가를 다녀왔을 때.
가장 괴로운 순간은 일상으로 복귀하기 바로 직전이예요.
이상하게 그럴때마다 일주일 정도만 푹쉬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꼭 들거든요. 또 괜히 몸도 안좋은거 같구요. 하여간 만사가 다 귀찮아져요.

 

5월 5일 어린이 날 연휴 다음날.

잘 지내셨나요?

 

월요병이나 휴가 후유증이 없으려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일년 내내 아예 쭉 쉬지 않고 계속 일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렇게 쉬지 않고 일만 하는 걸 상상만 해도 생각만 해도 너무 끔찍하죠?
열심히 일하면 떠나야되요. 그래야 다시 제자리로 돌앙왔을 때 자신을 기다리는 의자가 반짝반짝 빛나보이거든요.

 

휴가철에도 고칠수 없을 당신의 습관

 

라디오천국에 오셨습니다.

저는 유희열입니다.

 

그녀가 말했다 [2]

그녀가 말했다.

그럼 황도 복숭아 통조림 사줄래?
내가 어릴때 감기에 자주 걸렸었거든...
봄 가을 계절바뀔때마다 그때마다 부모님이 복숭아 통조림 사주셨어.

그녀는 지금 그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것이다.
어렸을때 감기에 걸릴때마다 부모님에게 했던것처럼...

그는 그녀가 감기에 걸릴때마다
작은 강아지가 끙끙대는 것처럼 보여서 더 귀엽게 느껴졌다.
그에게는 그녀가 작은 아이처럼 보였다.
그는 마트에 가서 복숭아 통조림을 샀고...
한 쪽 비닐봉투에 과일을 담고, 다른 비닐봉투엔 통조림을 담아...
양손가득 마트에 마크가 커다랗게 새겨진
커다란 봉투 두개를 들고 그녀의 집으로 갔다.

여기요...
배달왔어요...
그가 이렇게 너스레를 떨며 그녀의 집에 들어섰을때
그녀는 울먹이고 있었다.

그가 무슨일이냐구 묻자...
그녀는 눈물이 가득차 이미 넘치고 있는 눈동자를 채 감추지도 못하고...
이렇게 말했다.

혼자 있는게 갑자기 무서워져서 아파서 그래...

그녀의 부모님은 모두 외국에 계셨고...
그녀는 한국에 혼자 와있다.
스무살이 될까 말까 할때부터...
그녀는 그와 같이 다녔다.
친구처럼 길동무처럼...

그는 그녀에게 말했다.
사람들은 혼자 태어나 혼자 살아간다고...
하지만 사랑에 빠지면
두개의 심장이 같이 뛰니까 결코 혼자가 아니라고...

그녀는 그에게 길을 보여주었다
그는 길을 같이가는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주었다.

 

게스트

1부

유영석, 정재형

 

2부

 

 

선곡표 [1]

1부

Blackbird / Beatles
Running / 정재형
Storytelling / Belle & Sebastian


(그녀가 말했다)
Life Is Wonderful / Jason Mraz


(뜰수도 있었다)
2년 6개월 / 유영석
All We Have Is Now / The Flaming Lips

 

2부

이를테면 / 더 필름
Con Los Anos Que Me Quedan / Gloria Estefan


(It Music*)
Do You Want To Marry Me / SKETCH SHOW
Take A Message / Remy Shand


그 언젠가는(유학) / 김현철 (김대웅님)
Creep / Radiohead(경진우님 임애리님)
Anything You Need / 할라맨(이영찬님)
Cucurucucu Paloma / Caetano Velos(엄유정님)

 

참고자료

(1) KBS 라디오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선곡표

(2) 종점다방, 장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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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멘트 [1]

어린이날 방송하는 것도 참 오랜만이네요.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셨어요?


왜 어린이날만 있고 어른의 날은 없냐?
제 주변의 40만 8천분이 강하게 어필하셨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어린이들은 좀 불쌍하죠.
어린시절이 다 솜사탕 같은건 아니었으니까요.


어린이들은 어른들의 시각으로 본 세상에서
어른들이 만들어버린 규칙대로 살아야합니다.
우선 어린이들은 이시간에 라디오를 들으면 좀 그렇죠.

그뿐이 아니죠.
아침에 일찍일어나야하고, 심부름도 잘해야하고
편식하지말고 반찬투정도 하지말아야한다.

생각해보면
이런말들 전부가 다 어른편하자고 만든 것 같지않나요?

 

그렇습니다.
어린이들은 364일동안 어른들의 세상에서 사니까
하루정도는 내어주어야죠.

하지만 어린이들. 내일부턴 다시 이세상은 다 내꺼야...

 

라디오 천국에 오셨습니다.
저는 유희열입니다

 

그녀가 말했다 [3]

난 공간을 그리워해... 고양이처럼...
고양이는 주인보다 자기가 살던 집에 더 애착을 느낀다고 하잖아.
나도 그런거 같아...

 

그녀의 친구는
소파에 누워서 티비를 보다가 그녀를 쳐다보며 말했다.
그래서 이사를 안하는거야?

 

그녀는 남들처럼 시기에 따라 자리를 옮겼다.
학교를 졸업하고, 취직을하고, 한번 직장을 옮기고
그리고 집에서 독립했다.
다른 사람들과 크게 다를건 없었다.
그래야만 하는 순간에 적절한 선택을 했고
사람들은 그녀의 결정이 옳았다고 말했다.

 

그런데
가끔 못견디게 학교가 그리울때가 있었다.

5월이 되면
혼자 학교에 가곤했다.
학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건 아니었다.
단지 그 공간에 남아있는 흔적들이 아직 생생하게 살아서
그녀의 마음에 사무치게 파고드는 것이었다.

 

저 교실에서 누굴 만났고,
누구와 애기했고,
그런 평범한 추억들이 그리웠다.

 

이동하는 것은
그 공간에 얽혀있는 그 감정들로부터 벗어난다는 뜻이다.
그녀는 직장을 그만두고 싶다고 말했다.
다시 학교에 가서 그 캠퍼스를 걷고싶다고.
아직 그 건물의 내부가 기억에 남아있으니까 안심이 된다고.

 

그녀의 친구는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다.
"넌 니가 그리워하는게 뭔지알아? 잘모르겠지?
내가 보기엔 그건 그냥 외로움이야."

 

무언가가 막연히...
하지만 못견디게 그리워질때...


외로움은 그대에게 말을 거는 것이다.

 

 

게스트

1부

모던음악 만만세 - 이지형, 사요(심재평)

 

2부

 

 

선곡표 [2]

1부

Clair / Gilbert O'Sullivan
My Son / Masatsugu Shinozaki
And We Will Fly / Kurt Elling
New Hippie Generation / 페퍼톤즈

 

(그녀가 말했다)
어느하루 / 롤러 코스터

 

(모던음악 만만세)
D.A.N.C.E / Justice
Going To A Town / Rufus Wainwright

2부

Eternity / Capsule
Dead Meat / Sean Lennon

 

(IT MUSIC*)
그럴 수 있겠지(Maybe...Maybe Not?) / BOA

 

하루 / 김범수 (김보형님)
Way Back Into Love / Hugh Grant & Drew Barrymore
Matter Of Time / Tahiti 80 (강명석님)
Think About'chu / 아소토 유니온
Tom's Diner / Suzanne Vega  (김주영님)

 

참고자료

(1) 장봄, 종점다방, 오프닝멘트

(2)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KBS 라디오, 선곡표

(3) 장봄, 종점다방, 그녀가 말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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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멘트

블로그를 보면은 요즘은 장인들의 시대죠.
취미로 집에서 가구를 만드는 사람부터...
컴퓨터 주변용품을 만드는 사람,
옷에 그림을 그리는 사람,
별별 사람들이 다있드라구요.

 

왜 사과상자를 주워가지고 와가지고
하루 꼬박 고생을 하면서 의자를 만드는걸까요?
의자 좋은것도 싼것도 많이 파는데...

 

모든게 다 디지털로 변하면서
사람들은 다시 아날로그에 대한 그런 향수를 갖게됐습니다.

 

반지르르 때깔좋은 물건들이 넘쳐나니까...
좀 식상한 그런탓도 있을꺼에요.

그래서 서툰솜씨로 뚝딱뚝딱 뭘만드는
아마추어 수공업자가 되고 싶었던거겠죠.

저는요 손재주가 많은 사람들이 참 부럽습니다.
그런사람들은 혼자있어도 심심하지 않을것같구요.
오늘은 뭐하면서
이 시간까지 기다리셨나요?

라디오천국에 오셨습니다.
저는 유희열입니다

 

그녀가 말했다(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

그녀가 말했다.

 

나는 남은 사람이 더 불쌍하다고 생각을 해...
이별했던 순간속에 영원히 갇혀 살아야되니까...
그는 그녀에게 물었다.
너는 불안하구나? 내가 너보다 먼저 죽을까봐...

 

그녀는 아무말하지 않았다.
키가 우체통보다 낮았던 때부터 잃는것이 두려웠다.
어른이 돼도 잃지않기 위해서 갖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국엔 그녀가 졌다
그토록 두려워서 몸을 사렸던 사랑이란걸 하게되었다.

사랑이 오자 잊고 있었던 두려움도 같이 왔다.

모네는 아내가 죽어갈 때
그 모습을 그림에 담았다.
그리고 몇년후에 야외에 나가 아내가 서있는 그림을 그렸다.

그 그림은 까미유를 상상하면서 그렸다고한다.
그런데 그 그림엔 모델의 얼굴이 뭉개져있다.

모네는 차마 아네의 얼굴을 다시 그릴수 없었던 것이다.

빛이 없는 세상에서 평생 살아야하는 것은
보고싶은 것을 볼 수없다는 뜻이다.

그녀가 말했다.

후세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어.
까미유가 죽고 난 다음에 인상파 미술을 사라졌다고
캔버스위에서 빛이 사라졌거든...

그는 그녀의 말을 들으며
그녀가 강의 시간에 필기한 노트를 보고 있었다.
노트 구석구석마다 그녀가 그린 그림들이 있었다.
마지막 페이지엔 모네의 그름을 따라 그린 흔적이 있었고

이렇게 씌여있었다.

사랑은 위험하다.
사랑을 잃으면 전부를 잃게 되니까.

 

헉소리 상담소

첫 번째 사연

저에게 3년간 교제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지금 저는 고무신을 신고있는 상태이구요. 벌써 떨어져 지낸지 일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1년이라는 시간안에는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서비스 업종에서 매니저 일을 하고 있고, 그렇다보니 아래로는 알바생들이 있는데, 그 알바생중에 한 명이 바로 저의 세컨드? 세컨드 남이 됐습니다. 네살 연하의 그 남자.

 

저는 연하를 싫어하기 때문에, 관심조차 없었거든요?

그는 대학생. 저는 사회인.

 

조금 어려보이기만 할 뿐이었는데, 언제부턴가 자꾸 저에게 연락이 오더니 그렇게 시간처럼 빠르게 우리는 친해졌고, 되서는 안될 연인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군대에게 가있는 남자친구와 헤어져 있는 상태는 아닌거예요. 조금씩 연하남을 만나면서 자꾸 군대의 애인과 비교하게 되더라구요. 연하의 애인은 군대에 있는 애인보다 어리지만, 미래가 확실히 잡혀있는 친구거든요. 쉽게 군대에 가있는 남자친구를 놓치긴 싫고, 당연히 군대에 가있는 남자친구는 이 사실을 모르고있는데요. 지금 제 행동이 너무 나쁘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저 혼자 끙끙앓고 있는 고민을 조심스럽게 상담을 요청합니다.

 

제 행동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답은 어떤 것일까요?

 

제 행동이 너무 나쁘다고 하셨는데,  사실 너무 나쁜 행동들은 굉장히 쾌감을 주는 것들이예요. 저는 쾌감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그래서 저의 대답은 들통날때까지 계속 이대로 가세요 입니다. 왜냐하면, 이 두 남자들이 서로가 서로의 남자의 존재를 모르는 거같은데요. 첫 번째, 한 쪽이 확실히 더 좋아질때가지 둘다 킵을 하세요. 두번째, 그 과정속에서 A한테 들통이 나면 B를 택하고, B한테 들통나면 그냥 A를 만나세요. 왜냐하면 들통난 사람을 달래주고 살려봤자 의심만 받아요.

 

애초에 헐렁한 관계인거예요. 비집고 들어갈 틈이 있었다는 거죠. 양다리라는 연애라고 하지만 그보다는 과도기적 연애라고 하고 싶어요. 그리고 두 남자 사이에서 저울질 할 때, 지금 이 순간이 아 분의 인생에서 화양연화 일 수 있어요.

 

두 번째 사연

술버릇 때문에 미칠거같아요.얼마전에 친구들이랑 같이 술을 마셨는데. 제가 필름이 끊겼거든요. 제 친구들이 이야기해주길 제가 남자중 한명을 덥쳐버렸데요. 좋아한다면서 입술을 덥쳤대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친구들은 좋아한다고 털어놓으래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세 가지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1. 술을 살살 마시는 것
  2. 술을 많이 마시고 싶으면 이런 술버릇이 있다고 커밍아웃을 하세요. 오히려 남자 분들이 좋아할 수도 있어요.
  3. 남자친구 만들어서 한 분만 덥치세요

 

세 번째 사연

아이 둘 낳고 저를 기피하는 저의 와이프. 조금만 다가가도 기겁을 하고 고함을 하는 저의 와이프. 조그만 스킨십도 거부하고 아이 둘에게만 과잉 사랑을 해주는 거 같습니다. 아이 둘에게만 온 정신을 쏟는 아내. 작은 애 출산 이후 각방을 쓴지도 오래됐지만. 물어봐도 내가 뭘 하고 무마시키는 아내,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와이프의 심리는 피곤하고 귀찮고, 해도 기쁨이 없는거예요. 원래 같은 사람이랑 오래하면 재미가 없긴 해요. 슬픈 이야기긴 한데요. 현실은 영화 색계처럼 될수도 없어요. 가장 중요한것은 아내분의 엄마로서의 정체성에서 여자로서의 정체성을 찾아야되요. 일단 각방쓰는것부터 해결해야해요. 그리고 가급적 누구 엄마라는 호칭. 여자로 더 봐주고 이래야 한데.

 

그리고 육아를 도와줘서 정신적 여유를 가져야 하는데.

그리고 하루 쯤은 아이들을 따로 맡겨 놓고 1박을 쏘세요. 대신에 풍선 이런거 달아놓지 말고, 그 돈으로 예쁜 란제리(빨간색 피하시고)를 입혀 주세요. 내 아내에게 뭘 그렇게 해야하나 물으실수도 있지만, 양질의 기쁨을 위해서는 양질의 투자가 있어야 해요.

 

그리고 본방때 내용에 충실해야 해요.

 

마지막 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한 회사의 사내 커플입니다. 그것도 같은 팀의 같은 파트. 만난지 1년 정도 됐어요.  아무도 모르게 만나고 있어요.

그런데 그 사람 저 만나기 전에 사내에서 만나던 다른 여직원이 있어요. 저보다 두살많은 언니고 2년 넘게 만났구요. 아무튼 그언닌 지금 저의 회사의 다른 남자 직원과 결혼을 한 상태이구요. 저와 제 남자친구와 만나고 있다는 걸 모르는 상태예요

그리고 그언니를 볼 때마다 제가 괜히 죄짓고 있는거같고, 언니 배신하는거 같고.

언젠가 저희 교제 사실이 밝혀져 그 언니가 그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떨지. 많이 친한건 아니지만 저랑 얘기도 많이 하고 그런 사이인데. 저의 이런 마음 때문인지 그 언니를 마음에서 멀리하게 되네요.

 

사람들은 네가 지금 당당하고 지금 사귀는건 그언니가 아니고 넌데, 그리고 그 언니는 결혼까지 했는데 라고 하지만 저는 마음에 계속 거슬려요. 남자친구는 이상한 생각 하지 말라고 해요. 그리고 복도에서 셋이 다 같이 만날 때 저는 왠지 작아지는 거 같은 느낌? 그렇다고 회사를 그만 둘수도 없구요

 

어쩔때는 그언니랑 헤어진 허전함 때문에 날 만난건가 라는 이런 생각도 들구요. 저 지금 너무 자신감 없는건가요?

 

남자친구가 허전함 때문에 1년간 만나지는 않아요.

그리고 지금 상황이 터지기 일보 직전의 상황인데요, 뭐냐면은, 온 세상에 이 남자 내 남자야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걸 못하니까 속으로 쌓인 거예요. 그리고 내면의 상태는, 언니 회사 선배한테 욱해서 모든걸 털어놓고자 하는 심리가 숨겨져있는거 같아요. 이남자랑 사귀고 있다.

그런데 이걸 털어놓으면 그 순간이 후련할 수 잇지만 이 분 성격으로는 뒷감당을 하지 못할거같아요.

그리고 결혼하신 분들은요, 결혼한 기득권자의 교활함이 있어요.

앞에서는 어 그래? 난 상관없어~ 이런식으로 이야기 할 거예요. 하지만 본의 아니게 말도 퍼뜨리게 되고, 남자친구분에게도 의미심장한 얘기를 할수도 있고, 두 분 사이에 기스를 낼 수도 있어요. 그래서 퍼뜨리고 싶은 이 마음을 꾹 참으셔야 되요.

 

그리고 심정 자체를 다른대로 이동시켜야 되요. 그래야만 억눌린 감정 덩어리들을 뽑아내야 되요.

아니면 삼자 대면 식으로 되야하는데 백번 손해예요.

 

그리고 이 남자친구분이 싫어해요. 남자분들이 이런게 굉장히 싫어해요. 여성스럽다? 여자 스럽다 이럴거같고. 힘들긴 하겠지만 꾹 참으세요.

 

그리고 연애때문에 회사 관두는건 손해예요.

 

 

게스트

1부

임경선

 

2부

 

 

선곡표

1부

Gamlissangen / Ephemera (최성원님)
Suspended From Class / Camera Obscura
봄날은 간다. / 김윤아 (장아름님)
백구 / 이지형 (구지연님)


(그녀가 말했다)
Cinema Paradiso Love Theme / Pat Metheny & Charley Haden


(캣우먼의 헉소리 상담소)
At Your Best(Your Love) / Aaliyah
술이야 / 바이브

 

2부

Hey Nineteen / Steely Dan
Don't worry, Be happy / Bobby McFerrin


(*IT MUSIC)
You & Me Song / Wannadies


희망가 / 시나위
Never ending story / 부활 (최윤정님)
Homesick / The Vines
Play Our Love's Theme / Toki Asako (김윤진님)

 

 

참고자료

장봄, 종점다방, 오프닝멘트

장봄, 종점다방, 그녀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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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멘트

대지위로 양기가 충천하는 봄, 5월.
첫 주말을 보내고 계시네요. 견딜만 하셨나요?

 

봄에는 소풍다니는 사람들도 많고, 또 그런곳에 가면 다정한 연인들도 많이 보이죠.

한 다발의 꽃다발 옆에서 작렬하고 있는 연인들의 애정 행각들을 봤을때,

더 도드라지는게 바로 외로움 입니다.

 

견디세요.

강하지세요.

 

솔로일때는 남 앞에서 당당하게

"저 혼자예요"

이렇게 말을 할 순 없어도, 정말 그 때에만 솔로일때만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머리 안감고 버티기. 세수 안하고 또 버티기.

침대에서 하루종일 안내려오고 버티기.

쇼파에서 리모콘과 주말 보내는 것.

뭐 이런 것들이죠.

 

자 그런 것들을 한번 즐겨보시죠.

 지나고 나면 다 아름답다고 하잖아요.

길가의 나뭇잎들이 배추벌레보다 더 퍼런 그런 연두색을 뿜어내는 5월.

 

라디오 천국에 오셨습니다.

유희열 입니다.

 

 

 

게스트

1부

 

 

2부

 

 

 

선곡표

1부

First Day Of My Life / Bright Eyes

 

차트 쇼쇼쇼
초저녁 버스에서 듣고 싶은 노래 - 이지현님

Butterfly / Weezer
명륜동 / 재주소년
그대 손으로 / 루시드폴

 

결혼에대한 잔소리 들을 때 생각나는 노래 - 김지은님

침묵 / 스위트피
개가말하네 / 크라잉넛

 

새벽에 들으면 좋을 음악 - 김미숙님

Homesick / Kings og Convenience
Gatekeeper / Feist
Porcelain / Moby
1979 / Smashing Pumpkins

 

Lawns / Carla Bley


2부

(민동현의 토요명화)

 

노란빛 연두색 / Depapepe
Cool Water / Laura Veirs
Between Us / Space Kelly
Bon Voyage / 토이

 

옛사랑 / 이문세 (김연화님)
삶은 여행 / 이상은 (김정임님)

 

Ya no te veria mas / Rocha (이토록 뜨거운순간 OST)(길지연님)

 

참고자료

KBS 라디오 -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선곡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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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멘트

거짓말같이 사월이 가죠.
사월이 자주 들리는 노래중에서요
Simon & Garfunkel 이 부른 April Come She Will이란 노래가 있어요.

이노래는 워낙 아릅답고 유명한 곡이죠.
우리나라 FM 라디오에서는 아주 자주나오는 곡인데...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곡 길이가 짧아요.
그래서 시간이 조금밖에 남지 않았을때 끝곡으로 많이 틀곤합니다.


이제 12시가 넘었으니깐
어디선간
4월의 끝곡으로 짧게 나왔을꺼구요.

5월이 되는 시점이네요.

이렇게 달이 바뀔때에는
미용실가서 헤어스타일을 바꿔보거나
좀더 저렴하게 머리를 묶어보시죠.

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번화가에 가보는것도 뭐 좋을것같네요.
너무 모여있으면 부대낄때도 있지만
그게 다 사람사는 그런 맛이기도 하구요.

너무 멀어져있으면
그 번잡스러움과 소음이 가끔은 뼛속까지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제가 보듬어 드릴께요.

 

자. 라디오 천국에 오셨습니다
저는 유희열입니다.

 

그녀가 말했다(30:58) - 어른이 되는 것

그녀가 말했다.

"너... 어른이 되려는 거니?"

 

그는 우유를 마시면서 그녀를 쳐닫봤다.

나는 아직 우유를 마시는데 그게 무슨 말이냐는 듯. 그는 밴드생활을 포기하고 그냥 취직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그가 불행해질까봐 두려웠다.

 

그녀는 꿈을 가지고 있는것이 늙지 않는 비결이라고 어느 책에서 읽었다.

아직 20대 초반이지만, 자신이 나이드는게 싫었다.

나이 드는건 가난해지는것이다.

단지 불편한게 아니라 초라해지는 것이라 생각했다.

 

때로는 나이드는걸 간절히 바랄대도 있었다.

나이가 훨씬 더 많이 들면, 지금처럼 바리 듣고 있는 곡과, 눈이 향해 있는 곳이 달라서

밤새 뒤척이는 일은 없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20년 째 안개속이었다.

젊다는 것 때문입니다.

 

그런데 며칠 전,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

"너, 내 나이 되도 다 똑같다.

스물 일때나 오십일때나 모르는 건 하나도 다 모르고,

항상 똑같은 걸로 고민해.

뭐 그렇게 다른줄 아니? 원래 사는게 다 그런거야.

나이들면 기운도 없는데 고민까지 하니까 힘만 더 빠져. 너도 한번 늙어봐."

 

그가 그녀에체 취직을 한 뒤에도, 주말에는 밴드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선술집 라이브에도 서고, 손님들이 주는 맥주도 마시고, 주중에는 지루해도 주말이 있으니까

그럭저럭 행복할 거라고.

 

 그녀는 그의 말을 듣고 그럴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어린이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엄마 말처럼 평생 똑같은 고민을 한다면 젊든 나이가 들든, 언제나 철없는 거라고.

 

우리는 조금씩 사라져가고 있다는 사실을 잊기 위해 산다.

 

 

 

게스트

1부

김장훈

 

2부

 

 

선곡표

1부

April Come She Will / Simon & Garfunkel
Wimbo / 세렝게티
HUG / 동방신기
Jeanny / Falco

(그녀가 말했다)
She / Toku

(김장훈의 Who)
소나기 / 김장훈
노래만 불렀지 / 김장훈

 


2부

그곳에 / 김장훈
넌 / 김장훈

(*IT MUSIC)
Rock With You / Michael Jackson 


Dancing Queen / ABBA
춘천가는 기차 / 김현철 (이재균님)
Single을 말하다 / 주형진
When You Love Someone / Forget Paris OST

 

 

참고자료

종점다방 - 오프닝멘트, 장봄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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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멘트

지금은 능수능란한 선수가 된 사람도 처음에는 다 풋내기죠.
처음부터 챔피언 메달을 달고 태어나는 사람은 없거든요.


아기가 배로 바닥을 밀고 다니다가
결국 혼자 걸을수 있게 되는것처럼...
모든것에서 위대한 첫걸음은 있기 마련입니다.

물론 우리가 내딛는 발걸음이 항상 다 완전한건 아니에요.
오늘의 발걸음이 잘못돼서 내일 넘어질수도 있구요.
하지만 언젠가는 오늘이 오늘의 그 걸음이
위대한 첫걸음이었다고 생각하게 될지 모릅니다.

 

우리가 비록 달에 발을 내딘는게 아니더라도
우리인생에서는 위대한 걸음이 다 될수 있습니다.

자 조금 움직여보세요
오늘도 온종일 굴러다니셨죠?

 

젊음에서 가장 중요하다라고 생각되는 것 중에 하나.
제가 반성되는 것 중에 하나.
아무것도 안하는게 제일 후회돼요.


라디오 천국에 오셨습니다.
유희열입니다.

 


 젊은 시절 때에 첫 걸음. 모든 시작에는 첫걸음이 필요한데, 첫 단추가 필요한데.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이건 이렇게 하면 뭐가 될거고, 예상하고 예측하고 예단하고 자를거 자르고, 제 성격도 너무 그래서 후회되는 게 너무 많더라구요.

 

가장 후회되는 것 중에 하나가, 잘못된 선택이라도 한 번 걸어봤으면 후회는 안했을텐데, 아예 선택을 안했던 경우가 너무 많았던거 같아요,. 그건 저 뿐만아니고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얘기 였던거 같아요.

 

특히 젊은 시절에는, 너무 잘못된 길로 가 가지고, 막다른 길에 부딪히더라도 차라리 헤머로 벽을 부시고 다시 나가던지, 너무 단단하게 굳어져 있으면 아이고 조금 돌아가자, 뒤돌아가서 다시 미로를 찾아 나가면 되는데, 그게 너무 싫어서 아얘 갈림길에서 선택조차 안하고 뒤로 돌아가지도 않고, 갈림길 정 중앙에서 서가지고 "아이고 되겠지 뭐 어떻게든" 그냥 거기서 낮잠자고 늘어지고 있었나봐요.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면, 오른쪽 길이냐 왼쪽길이냐, 판단을 미리 내리지 말고 그냥 한 번 가볼껄이란 생각이 많이 들어요. 인생은 항상 선택이니까 첫 걸음을 내딛어 보시죠. 뭐가 되었든간에. 앞으로 앞으로 한 번 걸어 가보자구요. 뭐가 있을지.

 

에세이(28:00)

그녀가 말했다

"그대로 멈춰 있어봐. 네 옆얼굴이 마음에 들어. 그냥 그대로 잠깐만 있어줄래?"

그녀의 이 말에 시간이 정지했다. 그는 움직이지 않고, 그녀가 자신의 옆 얼굴을 잘 기억할 수 있게 조용히 기다렸다.

창밖은 어두웠고 서있던 차에서는 음악이 흘렀다.

 

Fly to the moon

하늘에 달이 하나 있었다.

 

그녀가 다음에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들고와서 그의 옆 얼굴을 찍었다.

커피가 알맞게 식을동안 폴라로이드 사진은 얇고 파삭파삭하게 익어갔다.

 

서서히 시간이 숙성되는 속도로 형체가 나타났다.

그의 얼굴이 드러났다. 그녀가 보고 웃는다.

 

"이게 내가 좋아하는 네 얼굴이구나"

이러면서.

뿌옇게 흐려서 실제보다 항상 낫게 나온다며, 그래서 폴라로이가 좋다고 말하며.

 

그는 그녀의 웃음소리가 좋았다.

그녀가 웃으면 멀리서 악기소리가 들려오는거 같았다.

방금 깨어난 후 귓가에 남아있던 그린 꿈같은.

 

그녀는 사진첩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의 옆얼굴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4월 19일

4월 20일

4월 21일

 

시간은 그의 옆 얼굴과 같이 흘렀다.

찍은 장소에 따라, 사진기의 방향에 따라, 그날의 분위기에 따라

그의 옆 얼굴은 자꾸 변하고 있었다.

 

모든 것이 조금씩 변해가지만 그 안에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는 변하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 것.

그것이 사랑이었다.

 

 


게스트

1부

 

 

2부

 

 

선곡표

1부

E O Mundo Nao Se Acabou / Chie
Someday / John Legend
기억상실 / 오소영
Running / 정재형


(그녀가 말했다)
Somewhere Over The Rainbow / Eva cassidy



(*뜰 수도 있었다)

Elephant / Damien Rice
Hide and Seek / Imogen Heap

 


2부

Harder To Breathe / Maroon 5
By This River / Brian Eno

(IT Music*)

Mr. Lonely / Bobby Vinton

내슬픔만큼 그대가 행복하길 / 더 클래식 (정고은님)
편지 / J.K 김동욱 (김지예님)
Quizas Quizas Quizas / Nat King Cole(김미선님)
Beautiful Day (feat. Eishu) / Studio Apartment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 정수년

 

 

참고자료

종점다방 - 오프닝멘트, 장봄

KBS 라디오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 선곡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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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멘트

어릴 때 학교에서 인기투표 같은 거
해보신 적 있으시죠?
어떤 선생님이 제일 점수가 높게 나왔나요?

 

선생님 첫사랑 얘기 해주세요
이렇게 얘기하면 쉽게 책을 덮고
"몇년 전이었나... "
이렇게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 선생님
또, 간식 잘 사주는 선생님, 총각 선생님,
아니면, 잘 생긴 선생님, 짧은 치마를 입고 다니는 선생님.

아... 이런 선생님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런데 이런 선생님은 점수가 좀 깎이죠
"설야야... 볼펜 좀 줘볼래?"
이렇게 얘기 하시고 방금 문방구에서 사온
응어리 지지 않는 볼펜을 휙 가져가시는 선생님.

그리고 며칠 뒤에 정말 다급한 얼굴로 오셔가지고
"설야야, 볼펜 좀 잠깐만!"
이렇게 얘기하고 또 똑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되는 거예요.

 

선생님들이 가져간 그 많은 볼펜은
지금은 다 어디에 있을까요?
선생님 책상 서랍 안에 있는 수많은 볼펜 심들을 떠올리며
오늘도 문을 엽니다.

 

라디오 천국에 오셨어요.
유희열입니다.


차트 쇼쇼쇼

봄에 들으면 그 어느계절에 듣는 것 보다 사람 마음 왈랑거리게 하는 곡들
  • 들꽃을 보라 / 루시드 폴
    처음 시작에 봄이라고 시작을 하잖아요, 이라는 시작과 함께 꽃잎이 꽃망울을 터뜨리는 모습이 상상되는 곡
  • 아멜리에 / 포터블그루브나인
    멜로디 상큼, 거기에 가사는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통통튀며 한껏 발랄한 이 곡
  • 일산 호수공원 / 더 필름 & 이루마
    이 곡을 듣는 순간  주섬주섬 짐을 챙겨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기분. 파란 하늘 뭉게구름 사이로 따스한 봄햇살 비추는 그런 곡.

 

소풍과 잘 어울리는 노래들
  • Walk / 라이너스의 담요
  • Pintos / 몽구스
  • 공항가는 길 / My Aunt Mary

 

변재원 팬카페 첫 모임에 어울릴만한 곡
  • 너의 곁에 서다 / 변재원
  •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 빛과 소금
  •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 김현식

 

민동현의 '토요명화'

  • 노이 알비노이 -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제작

    • 내용
      이 영화는 아주 스킨헤드라고 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을 가진 주인공이 나옵니다. 그 주인공이 아침에 자고 있어요. 홀할머니와 살거든요. 그런데 할머니가 학교가라고 꺠웁니다. 그런데 안일어나요. 롱테이크이거든요. 할머니가 방에서 나와요. 조용히 총을 꺼내십니다. 하늘에다가 총을 빵 쏘면 애가 일어나요. 그렇게 아침을 시작하는 그야말로 문제아. 할머니가 얼마나 많이 깨우시다가. 저는 그 장면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유머러우스 하면서도, 이 캐릭터를 단박에 보여주는 총으로 깨우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는.
        그리고 학교에 가면 또 잡니다. 선생님이 뭐라고 하든, 선생님도 포기했어요. 이 문제아가 학교를 가기 싫어해요. 
        친구에게 녹음기를 줘요. 공부는 좀 해야겠고. 녹음을 해라. 그럼 내가 듣겠다. 그러다가 학교에서 짤립니다. 여자친구가 있어요. 여자친구가 매우 곱상합니다. 여자친구가 유일하게 이 남자를 받아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었는데, 마지막이 이 친구가 양복을 하나 빼입어요. 그러면서 여자친구랑 도망가자. 우리만의 낙원으로 가자. 여자친구가 말을 안듣죠. 가겠어요?
        그러면서 헤어지고, 하고싶은것을 계속 못하고, 벗어나고 싶은데 계속 못벗어나요. 그런데 배경에는 피오르드가 있어요. 피오르드에 빙하와 풍경들이 갑자기 드문드문 나와요. 이 남자의 마음같은 이 황량한 청춘의 마음. 하얀 빙하속에 투영이 되는거죠.
        이 영화를 보고 몇몇 지인들과 함께 아이슬란드 공항에서 만나자고 농담을 했던 기억이 날 정도로, 영화를 보신 분들은 북유럽에 가고싶어질거예요. 
        마지막이 쇼킹해요. 그런 모든 것이 실패하고 집으로 돌아오려는데, 폭풍이 옵니다. 그렇게 집이 빙하 산이 있어요. 빙하산이 지진으로 인해서 무너져 내려서, 집이 눈속에 깔려요. 모든 자기만의 공간이 눈밭에 사라져요. 아침에 갔는데 집이 사라있어요. 눈을 헤메고 들어가서 자기가 그렇게 보던 쌍안경이 있어요. 쌍안경에 보면 필름 이미지가 있는데, 그 안에 하와이 이미지가 들어가있어요. 야자수에 훌라춤을 추는 아가씨들. 허구언날 그것만 봐요. 그것만 보다가 이제 집이 무너진곳에서 겨우 그것을 찾아서 혼자 무너진 집 가운데서 하나하나씩 넘기는 장면으로 영화가 끝나요.
        가슴 깊히 빙하를 박는 그런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레닌그라드 카우보이 미국에 가다 - 아키 카우리스마키

    • 내용

      • 레닌그라드라는 밴드가 있습니다. 락앤롤을 하는 밴드예요. 미국에서 공연을 하려고 가는길에 밴드 멤버 한 명이 죽습니다. 관에 답아요. 앞하고 뒤에 구멍을 뚫어요. 앞하고 밑에 구멍을 뚫어요. 머리가 나오고 구두가 나와야 하니까. 그 죽은 친구의 관을 끌고 다니면서 악덕 매니저에게 시련과 핍박을 받으면서 미국 공연 투어를 해요. 그런 어떤 이야기를 담은 건데 블랙 코메디라고 할 수 있는데, 북유럽만의 블랙코메디는 그런 암울하고 여백이 있고, 그 여백의 씁쓸한 미소 같은게 있는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스트

1부

없음

 

2부

민동현, 윤성현PD(윌슨PD), 이동우PD

 

선곡표

1부

Moyo / Keiko Matsui
들꽃을 보라 / 루시드 폴
아멜리에 / 포터블그루브나인
일산 호수공원 / 더 필름 & 이루마
Walk / 라이너스의 담요
Pintos / 몽구스
공항가는 길 / My Aunt Mary
너의 곁에 서다 / 변재원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 빛과 소금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 김현식


2부

Jerk it out / Caesars
Earth Intruders / Bjork
You and Me / Club 8
Not over / Erik Faber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 지라도 / 김광민
나는 사랑이 뭔지 모르나봐요 / 김연우

 

 

참고자료

종점다방 - 오프닝멘트, 박지연

KBS 라디오,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 선곡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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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멘트

가장 힘이 되는 말.

그러면서도 가장 지키기 힘든 말이 있죠.

그건 바로 "처음처럼 해" 이말이 아닐까 해요.

 

사람들은 흔히 매너리즘에 빠졌을 때 이런 얘기를 하죠.

"자, 처음을 생각해봐"

"그리고 그 때의 흥분을 한 번 생각해보라고, 그러면 다시 잘 할수 있을거야"

 

또 오래된 연인들이 다시 만날때에도 이 처음처럼이라는 생각이 다시 화두가 됩니다.

그냥 떠나버릴까 하다가도 처음만났단 이 순간을 생각하면 다시 발걸음을 돌리게 되거든요.
처음에 너무 행복했던 만남들은 만남 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거예요.
이게 너무 힘이드니까.

 

여기에서는 다시 처음을 떠올릴 필요가 없어요. 천국이잖아요.

 

라디오 천국에 오셨습니다.

저는 유희열입니다.

 

게스트

1부

없음

 

2부

없음

 

선곡표

1부 - In My Life 내 인생의 노래들

I Didn't Mean To Be Mean / Edson
얼마나 좋을까 / 이수영
너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 015B
Ophelia / Natalie Merchant
Scientist / Coldplay
나의 옛날이야기 / 조덕배
챠우챠우 / 델리스파이스
No Such Thing / John Mayer
오후 / 브라운 아이즈


2부 - 오빠, 달려!

Can You Come For Me / The Poems
After The Love Has Gone / Damage
To Be Surprised (Dan in Love O.S.T) / Sondre Lerche 
My Name is 요조 / 요조
달아요 / 박정현
별이 운다 / 물고기 자리
The More You Ignore Me, The Closer I Get / Morrissey
You Know I'm No Good / Amy Winehouse
Mercy / Duffy
Nothing better / 브라운아이드소울
아름다운 사람 / 나윤선

 

참고자료

KBS 라디오,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 선곡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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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멘트

옛날 영화 제목 중에 이런게 있었어요

 

"One Fine Day"

 

우리나라에선느 어느 멋진날로 번역이되서 소개가 됐었죠.
요즘도 여전히 멋진 두 남녀.
조지클루니와 이 미쉘 하이퍼가 1996년도에 찍은 영화예요.
이 영화에서 두 분을, 이 두사람을 보면 방금 구워낸 피칸파이처럼 군침이 뚝뚝 떨어집니다.

 

이 영화는 벽돌만한 그 휴대전화가 나오는것만 빼곤 지금봐도 전혀 촌스럽지가 않아요.
배우, 줄거리, OST 다 너무 좋은데요.
이게 제목을 너무 잘 짓고 너무 멋있어요.

 

One Fine Day 어느 멋진날.
이런 세 단어의 조합.

 

한 때 밴드 이름으로도 유행했었는데요.
제목의 아우라에서 바로 멜로디가 떠오르죠.

 

오늘 하루 어떤 멋진 날이었나요?
그러면은 여러분이 보낸 오늘에 어울리는 OST주제가는 어떤 곡인가요?

#8910으로 여러분들의 OST를 한 번 보내줘보시죠.

 

라디오 천국에 오셨습니다.
저는 유희열 입니다.

 

34:14

그녀가 말했다.

"일본에 갔을 때 나 매일밤 혼자 호텔방에 누워서 백석의 시를 읽었어. 일본은 해가 일찍져서 밤이되면 꼭 시를 읽게 되거든."

 

그리고 그녀는 백석의 문장을 하나 인용했다.

"나는 이 세상에서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살아가도록 태어났다."

 

 그녀의 친구는 그녀에게 물엇다. 일본은 혼자 여행간거라 쓸쓸하지 않았냐고.

그녀는 좋았다고 대답을 하더니 물을 한모금 먹은 후,

"그런데 지진병에 걸렸다"

이런 말을 했다.

 

친구가 무슨 병이냐고 묻자,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일본에서 길을 잃을 때마다 생기는 병이 지진병이다. 그 병의 증상은 이렇다. 가만히 서있는데 갑자기 땅이 움직인다. 멀리 내다볼 수 없고, 바로 발밑만 보고 걷게된다. 어지러울뿐 아니라 마음이 온통 불안해진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일본에서 돌아온 후, 한 달만에 지진병이 생겼다. 이번에는 한국에 있는데, 길도 잃어버리지 않았는데 갑자기 땅이 움직이는 것이었다.

 

그녀는 지진병이 생길 땐, 밥을 든든하게 먹고 길을 찾으면 나았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그래서 밀려있는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하기로 했다. 그렇게 하면 문제에 가려있던 제대로 된 길이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몇 달후, 친구들은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증상을 말했다.

"땅이 움직이는거 같은데?"

 

사람들은 누구나 길을 잃는다.

젊고 아름다운 시절엔 특히.

 

모던음악 만만세

  • 이지형

    • Little Flowers / Denison Witmer
    • Here (In Your Arms) / Hellogoodbye
  • 사요

    • Uncle Chicken's Drag Rag / Plus-Tech Squeeze Box
    • flower flog lament / DJ Jinu

 

 

선곡표

1부

Don't Know Why / Romero & Pamela
Grow / Kubb
The Whole Nine Yards / 냉정과열정사이 OST
Astro Girl / 뎁
Stay a While / The Underwolves
Stay Awake / The Innoceence Mission
Little Flowers / Denison Witmer
Uncle Chicken's Drag Rag / Plus-Tech Squeeze Box


2부

Here (In Your Arms) / Hellogoodbye
flower flog lament / DJ Jinu
음계소야곡 / 공기공단  (* It Music)
여왕폐하의 순정 / 엄정화
Be Strong Now / James Iha
이사 / 윤상
아무말도 / 이승환
Is It You / Lee Ritenour
I don't want to see you cry / Silje Nergaard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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