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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3/01/29 (3)
zyint's blog
너는 아주 가끔 내게 전화를 걸고내가 받을 시간도 주지않고 전화를 끊지 몇초간 울리다가 끊어지는 그 벨소리가내게 남겨준 희망인건지 아니면 내게 주는 벌인지난 아직 그것도 몰라 그때모른척 놓아버렸던 순간괜찮다, 이해한다 말하던 네 말을 다 믿는 척 하며울음보다 더 가여웠던 네 표정을 못본척 하며설마 내가 너 없이 못살진 않겠지못된 마음으로 돌아섰던 그 순간그때가 가슴에 얹혀서나는 자다가도 마음이 아팠어 그런 새벽 몸을 일으켜 생각을 하면마음만큼 머리도 아팠지 세탁소 옷걸이들 처럼하나를 당기면 엉켜있던 다른것들가지 쏟아졌어너를 만나고 싶다' 그 한가지 생각을 끌어내면묻어놨던 다른 생각들이 우르르..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결국 풀리긴 할까우린 너무 다른데, 다시 시작한다고 해도 달라질 수 있을까누군가와 이야기..
무인도에 표류한 로빈슨 크루소우가 정신을 차리고 가장 먼저 깨달은건 자신이 시간을 잊은 채 살고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그래서 벽에 표시를 하죠. 한달이 지났는지 일년이 지났는지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영원이 그곳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것만 같아서.길었던 연휴가 쭉 이어진 하루처럼 느껴지는 지금. 우리는 시간이 잊은 채 살아온 로빈슨 크루소우의 심정이 됩니다."뭐야. 벌써 연휴가 끝난거야? 난 그동안 뭐한거지?"그리고 깨닫게 되는 더이상 이곳에 머무를 수 없다는 현실은 후회로 몰려들죠."아~ 어디가서 좀 가까운데라도 여행이라도 갈걸.""못 읽은 책이라도 읽을 걸""대청소라도 할 걸"연휴는 아무리 좋아도 영원히 머무를 수 없는 무인도입니다.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육지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겠죠.저 앞에 뗏목은 이미 ..
인터넷 블로그, 요즘에는 뭐 SNS까지 저마다의 생각이나 마음을 내보일 곳이 참 많아졌습니다. 기쁠 때, 슬플 때, 힘들 때, 외로울 때, 툭하고 떠오른 자신의 생각을 일기처럼 적어서 띄우면 사람들이 그 글을 읽죠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그렇다면 그 글은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일까요? 타인에게 하는 말일까요? 한 친구가 그러더군요. 소통의 창구는 점점 많아지는데 사람들은 점점 더 외로워지는거 같다고.이런게 아닐까 싶어요.자기 마음을 말하는 사람은 너무 많은데, 그 마음을 귀귀울여 들어줄 사람이 없는거죠.누군가 들어줬으면 바라는데, 아무도 듣지 않아서 허공을 떠오르는 말들. 그것보다 외로운게 또 있을까요? 한 마디, 한 마디 그 말에 적힌 마음들을 귀 귀울여 듣겠습니다.FM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