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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N(Uniform Resource Names) 본문
URN은 인터넷 콘텐츠를 식별하는 체계 중의 하나이다.
인터넷 자원의 각종 객체 즉 문서, 이미지, 파일, 데이터베이스, 전자우편 등의 명칭과 위치 등을 표현한 식별기호를 URI(Uniform Resource Identifier)라 하는데, URI에는 URL과 URN 등이 포함된다.
■ URL/ URN
현재 인터넷 상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식별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주소체계인 URL(Uniform Resource Locators)을 사용하고 있다.
URL은 인터넷상의 콘텐츠의 위치(Location)를 표현하는 간단한 문자열로 구성된다. 즉 URL에는 일반적으로 해당 정보자원을 위해 사용되는 ftp, http, gopher, mailto, news, telnet 등 프로토콜과 호스트명, 포트번호, 디렉토리, 파일명 등이 포함된다.
이 URL방식의 인터넷 자원 식별체계는 위치에 대응되는 콘텐츠가 없어지거나 더 이상 이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에는 검색 수단으로서 기능을 상실하는 등 정확한 식별기능이 떨어져 콘텐츠 유통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URN(Uniform Resource Names)을 이용하는 방법이 세계적인 추세이며, 디지털콘텐츠 유통에 관한 국제 표준화 기구인 MPEG-21과 TV-애니타임 등에서 권장하고 있다.
URN은 콘텐츠의 위치, 프로토콜, 호스트 등과는 상관없이 각각의 콘텐츠에 이름을 부여한 것으로, 유일성ㆍ영속성ㆍ확장성ㆍ융통성ㆍ규모성 등을 제공한다.
즉, URL은 어떤 특정 서버에 있는 웹 문서를 가리키는 반면 URN은 웹 문서의 물리적인 위치와 상관없이 웹 문서 자체를 지시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웹사이트에 있는 어떤 웹 문서가 다른 웹 서버로 이동하거나 주소가 바뀌더라도 URN은 여전히 그 문서를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그 문서에
대한 URN을 갖고 있으면 그 문서가 어떤 웹 서버로 이동돼 있더라도 그 문서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표준 식별체계가 정착되면 콘텐츠 이용자는 등록된 콘텐츠 정보(메타데이터)로 원하는 정보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이용할 수 있게 되고, 콘텐츠 보유자나 유통사업자는 식별코드로 더 효율적이고 안정되게 유통시킬 수 있어 디지털콘텐츠 유통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참고자료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