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대전 2007 - 주요 참여업체] 한국퀄컴

[한국정보통신대전 2007 - 주요 참여업체] 한국퀄컴

차세대 무선인터넷 솔루션 대거 출시

정경미기자 belle@ddaily.co.kr  2007년 04월 09일 10:56:37

퀄컴이 이번 행사에 전시할 MSN 7500 제품. 이번 ‘한국정보통신대전 2007(KIS 2007)’ 행사에 참가하는 퀄컴은 반도체 및 무선인터넷 플랫폼 개발 전문업체이다. 이 회사는 우리나라가 이동통신 2G 표준으로 채택한 CDMA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휴대폰에 탑재되는 핵심 반도체인 모뎀칩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무선인터넷 플랫폼 중 하나인 ‘브루(BREW)’를 개발, 세계 무선인터넷 플랫폼 시장을 이끌고 있다. 퀄컴이 이번 행사에서 선보일 기술 및 제품은 크게 다섯 가지다. 첫 번째는 3세대 이동통신으로 거론되는 EV-DO 리비전B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동시 인터넷 브라우징이나 네트워크 상의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동시 전송이 지원되므로, 음성통화나 VoIP 통화를 하면서 모바일TV 또는 스트리밍 음악과 같은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가능하다. 두 번째 멀티미디어 플랫폼은 그래픽 성능 강화에 주안점을 둔 솔루션으로, 이번 쇼에서는 고급그래픽 성능을 이용한 고화질의 3차원 그래픽 데모스트레이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세 번째는 모바일 디바이스용 개방형 솔루션인 uiOne으로, 통합된 맞춤형 UI(사용자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이 솔루션을 이용해 개인의 취향에 따라 무선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으며, 개인화된 맞춤형 유저인터페이스를 구성할 수 있다. 네 번째인 큐포인트(Qpoint)는 실외 지역에서는 GPS 신호를, GPS신호가 잡히지 않는 실내에서는 기지국 신호를 이용해 언제어디서나 사용가능한 초정밀 위치 추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미디어플로(MediaFLO) 시스템은 무선멀티미디어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 솔루션으로, 향후 사업자들이 망의 진화를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퀄컴은 지난 1985년에 설립됐으며, 국내에는 지난 1995년에 진출했다. 현재 한국사무소에는 반도체와 무선인터넷부문을 포함해 총 150명이 활동하고 있다. <정경미 기자>belle@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