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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yint's blog
110606월 - 무인도에 표류한 로빈슨 크루소 본문
무인도에 표류한 로빈슨 크루소우가 정신을 차리고 가장 먼저 깨달은건 자신이 시간을 잊은 채 살고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벽에 표시를 하죠. 한달이 지났는지 일년이 지났는지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영원이 그곳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것만 같아서.
길었던 연휴가 쭉 이어진 하루처럼 느껴지는 지금. 우리는 시간이 잊은 채 살아온 로빈슨 크루소우의 심정이 됩니다.
"뭐야. 벌써 연휴가 끝난거야? 난 그동안 뭐한거지?"
그리고 깨닫게 되는 더이상 이곳에 머무를 수 없다는 현실은 후회로 몰려들죠.
"아~ 어디가서 좀 가까운데라도 여행이라도 갈걸."
"못 읽은 책이라도 읽을 걸"
"대청소라도 할 걸"
연휴는 아무리 좋아도 영원히 머무를 수 없는 무인도입니다.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육지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겠죠.
저 앞에 뗏목은 이미 준비되어 있구요, 무엇을 싣고 가든 우리는 무사히 내일로만 도착하면 되는 겁니다.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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