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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 이통사의 검색엔진 도입 현황 본문

예전글들

해외 주요 이통사의 검색엔진 도입 현황

진트­ 2007. 5. 14. 11:26

인터넷 사이트의 기본이 검색서비스로 시작되었지만 모바일에서는 아직까지는 좁은 LCD와 비싼 패킷요금 때문에 검색 서비스는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형편이다. 요즘은 WCDMA의 이슈와 그에 따른 풀브라우저가 자주 거론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모바일 검색 서비스가 다시 수면 위로 오르고 있다. 사실은 모바일 검색 서비스가 요즘 같이 회자되는 이유 중에 하나가 구글이라는 거대 기업의 거침없는 질주가 가장 큰 게 아닐까 생각한다.

풀브라우저가 설령 될지라도 비싼 패킷요금으로 PC에서 처럼 쉽게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User가 얼마나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통사들이 검색 서비스에 적극적인 이유는 오히려 구글과 뭔가의 꺼리를 만들고자 하는게 아닌가 하는 예상을 해본다. 구글의 검색 엔진의 퍼포먼스도 만족스럽지만 구글이 내어놓은 결과 페이지의 아웃라인이라는 것이 서버 사이드 transcoding을 굳이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 모바일에서 보기에도 별 거부감이 없다라는 장점은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아래 자료는 STRABASE에서 2007년 4월 5일날 정리한 미국, 유럽, 일본의 주요 이통사의 검색엔진 도입 현황이다.



검색엔진은 미국과 미국이 아닌 나라로 구분을 해보면 확실한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유럽과 일본의 경우는 Google의 의존도가 강한 반면 미국은 Google이 하나도 없다. 미국 이통사의 서비스 경향이 현재 White Lebel(타사 개발 상품을 자사 브랜드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Google 의존도의 검색엔진은 역시나 Service Provider와 무관하게 동일한 결과가 나온다는 한계는 어쩔 수 없을 것 같으나 당분간 Google보다 뛰어난 검색엔진은 나오기 힘들 듯 하니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현재 구글을 비롯하여 국내 포탈 검색 서비스등이 오래전부터 모바일 검색을 제공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활발한 서비스가 아닌 듯 하다. 생각을 해보라. 국내 1위라는 Naver로 모바일 검색해봐야 Naver 블로그와 지식검색만 잔뜩 나오는데 비싼 패킷 요금 내면서까지 포탈안에 머무는 검색 서비스를 사용자가 써야 할까? 검색엔진쪽의 빈약한 개발 환경에 대해서 요즘 블로그에서 가끔 글을 보는데 힘들더라도 우리나라 검색엔진에서 모바일에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http://kr.blog.yahoo.com/lsj216/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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