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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약..바로 알고 먹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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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약..바로 알고 먹자

진트­ 2008. 2. 16. 17:32

 

사춘기 이후의 여성이라면 느꼈을 고뇌의 관문.

 

가끔은 여자로 태어난 자신의 운명을 탓하게끔 하고

왜 하필이면 중대한 날 꼭 걸려드는지

어디 아프냐고 물어보면 대답하기 곤란했던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엔 너무 아파 쓰러지기도 하고

집에 가고 싶어 눈물도 흘려보고

급한 일 다 제껴놓고

그저 따뜻한 엄마 품에 안겨 고통 없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게 만드는..

그런 고통..

 

생리통의 원인은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호소하는 것은 원발성 생리통이며

보통 생리 기간 2일전부터 시작 후 3~4일 기간동안 지속된다.

자궁내막증이나 자궁근종, 성병이나 골반염 등 생식기계 질환으로 오는 것이 속발성 생리통이다.

 

평소 혈의 상태와 양이 의심이 간다거나 생리통이 너무 심한 경우

가까운 산부인과나 위원을 내방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거쳐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보통 미혼 여성들은 산부인과 방문하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미리부터 겁내지 말고 아프면 속히 찾아가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는다.

 

자~그럼 원발성 생리통의 경우로 들어가 보면...

 

도대체 생리통은 왜 생기는걸까?

 

배란 이후 수정이 되지 않으면,

수정란을 안정하게 받아들이려고 계획했던, 즉 두터워 졌던 자궁 내막은

다시 원래의 상태로 복귀하기 위해

두꺼웠던 벽의 일부를 떨어낸다.

 

자궁은 한껏 부풀렸던 자신을 다시 날씬하게 하려고

그 자리에서 부르르르~온 몸을 떤다.

 

여기서  부르르르~떠는 것이

즉, 경련이다.

 

참고로

빈혈이 있거나 다이어트로 인해 영양공급이 불충분한 경우

스트레스가 극심한 경우 등등에는

통증에 대한 민감도가 올라가 평소보다 더 이러한 고통에 잘 반응하게 된다.

 

대부분 극심한 통증(위경련, 생리통 등등)은 경련통이다.

말초에서 고통 유발 물질을 억제하는 진통제로도 그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진통의 근원인 내장근 경련을 잡는다면 좀 더 효율적이다.

 

진통제와 항경련 작용을 하는 성분이 같이 들어있는복합제

단일 성분의 진통제보다 그 목적에 더 적합하다 할 수 있다.

 

한국얀센의 우먼스 타이레놀과 베링거인겔하임의 부스코판 플러스가

그 예이다.

 

평소 일반 진통제로 생리통 조절이 잘 되지 않았다면

한 번 항경련제가 들어있는  복합제를 써보자.

경련으로 오는 생리통과 함께 오는 오심과 구토감도 함께 잡을 수 있다.

 

참고로 일반 단일 성분 진통제의 경우

아스피린은 위장 자극이 때에 따라서 심할 수 있으므로

이부프로펜 400mg나, 아세트아미노펜 500mg 제제를 쓴다.

 

그 외 메페남산 250mg(폰탈), 이나 나프록센, 클리닉신 제제도 유용하나

평소 약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이 제제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생리 기간 중, 음주나 흡연을 삼가는 것은 당연하며

특히 카페인 섭취를 줄여야 한다.

카페인은 중추 신경을 흥분하여, 내장근을 더 수축시키기 때문..

 

때에 따라서 따끈한 핫팩을 배에 붙이는 것도 효과가 있다.

약국에 가면 옷 위에 붙일 수 있는 패취형 핫팩이 있으므로

업무시 사용이 용이하다.

 

또한, 손 발끝이 차지 않도록 보온에 각별히 신경쓰며

짜고 매운 음식은 피한다.

 

약물 복용 이후,

나른한 감이 올 수 있으므로

위험한 기계 조작이나 운전은 되도록 삼가야 하며

다음 투약과는 적어도 서너 시간 이상 간격을 두어야 한다.

 

가급적 식후 복용을 권장하며,

우유나 그 외 유제품,포도주스, 녹차와 같이 섭취시

약물반응 속도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물과 같이 복용한다.

 

가끔 약국으로 방문하여

생리통약이 중독성이 있지는 않는지

혹 독해서 나중에 문제가 되지는 않는지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데,

너무 걱정하지 말자.

한 달에 하루, 이틀 진통제 먹는다고

중독이 되진 않거니와 복용법만 잘 지키면

거의 해롭지 않다.

 

오히려 참기 힘든 고통으로

자기 자신을 방치하여 스트레스를 더 가중시키는 것이

더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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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blog.daum.net/pharmacistkim/2380593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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