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12-25 14:03
관리 메뉴

zyint's blog

110611토 - 육지에 나무늘보가 있다면요, 바다이는 이 개복치라는 물고기가 있습니다. 본문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오프닝

110611토 - 육지에 나무늘보가 있다면요, 바다이는 이 개복치라는 물고기가 있습니다.

진트­ 2013. 2. 7. 01:03

육지에 나무늘보가 있다면요, 바다이는 이 개복치라는 물고기가 있습니다.

얘는 덩치만 컸지 매사에 너무 둔해서 지가 잡히는 줄도 모르고 잡히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하더라구요.

한 번에 무려 2~3억개의 알을 낳지만 나몰라라 하는 탓에 살아남는 알이 거의 없다고 하구요

그래서인가요. 이 개복치의 정식 명칭이 라틴어로 몰라몰라 라고 하네요

몰라 몰라~


참 무책임한 생선이네요. 몰라몰라 개복치

그래두요 그렇게 살면 속은 편하겠다 싶습니다. 세상엔 차라리 몰랐으면 하는 일들이 많죠.

깨알같은 데이트에 행복하는 친구의 문자.

뭐 지난주 일찌감치 개장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벌써 135만명의 인파가 다녀갔다는 배아픈 이야기

그리고 가뜩이나 쓰린 가슴에 소금을 뿌리는 토요일 밤도 이제 두 시간 밖에 안남았다는 사실 같은건 

차라리 몰랐으면 싶은 

FM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