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역시 검색엔진 '지존'

구글, 역시 검색엔진 '지존'

3월 미국 검색사이트 랭킹은 구글-야후!-MSN 순으로 전 달과 변동없어

신지연 기자

▲ 미국 인터넷 사용자들의 검색동향을 기준으로 작성된 검색시장 점유율 현황. (2007년 3월 기준)     ©OnlineBee (웹사이트 화면캡쳐) (서울=OnlineBee) 신지연 기자 = 미국의 대표적인 검색 사이트 구글과 야후!가 '절대 강자'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미국의 디지털 시장동향 기관 컴스코어가 3월 한 달 간 미국 네티즌들이 주로 방문한 주요 검색엔진의 동향을 분석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구글을 통한 검색이 전체 시장의 48.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 달에 비해 0.2% 상승한 점유율.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 야후!는 전체 미국 검색시장의 27.5%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10.9%)와 애스크네트워크(5.2%), 타임워너네트워크(5.0%) 등이 각각 순위권 안에 들었다.       또, 미국 네티즌들은 3월 한 달 동안 총 73억 건의 검색을 실시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 달에 비해 6%,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14% 상승한 수치다.   주요 검색 사이트별 시장 점유율을 검색 건수로 환산해 보면, 한 달 동안 구글을 통한 검색이 35억 건,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를 통한 검색은 각각 20억 건과 7억 9천 8백만 건 이루어졌다는 계산이 나온다. 컴스코어가 발표한 이번 조사는 미국 네티즌들의 검색 동향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그 중에서도 가정과 직장, 대학교의 네트워크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한 사용자들의 움직임만 결과에 반영됐다.   미국 버지니아에 본사를 둔 디지털 미디어 조사 전문 기관 컴스코어는 자사가 확보한 전 세계 2백만 명의 고객 리스트를 이용, 네티즌들의 인터넷 이용현황과 온라인 상거래 활동 등 온라인 트렌드를 분석해 오고 있다.  http://blog.naver.com/bhlove1?Redirect=Log&logNo=30016846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