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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2 진중권 "촛불자금 조사? 국민 위한 MB의 특별 개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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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2 진중권 "촛불자금 조사? 국민 위한 MB의 특별 개그"

진트­ 2008. 6. 5. 23:28

진중권 "촛불자금 조사? 국민 위한 MB의 특별 개그"

"MB 지지율 19%? 제정신 갖고 지지하는 사람 없단 얘기"

2008-06-02 09:26:37

 

촛불시위 인터넷중계중 경찰에 연행됐던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2일 <중앙일보>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이 19%대로 나온 것과 관련, "한 마디로 제 정신 가지고 대통령 지지하는 사람이 없다는 얘기"라고 특유의 독설로 직격탄을 날렸다.

진중권 교수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19%대라고 하면 아마 거기에는 청와대 관계자들, 한나라당 관계자들, 그 가족들, 그 분들과 이권이 얽힌 분들 그 숫자들일 것이다. 아마. 거기다 광우병 걸린 쇠고기도 끓여먹으면 안전해, 이렇게 잘못 알고 있는 분들도 있던데 그런 분들 포함된 숫자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 교수는 이어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금주중 친박 복당을 매듭짓기로 한 것을 거론하며 "그런데 지금 대통령이 기껏 한다는 이야기가 국민들에 대해서는 계몽하고 탄압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고, 지금 지지율 올린다고 기껏 한다는 게 지금 친박연대 끌어들이는 거 아니냐"며 "지금 국민과 소통을 해야 되지 않겠냐? 그런데 이 분들이 지금 친박연대랑 소통을 한단 말이다"라고 힐난했따.

그는 이어 "지금 거리에 나와서 친박연대를 복당시키라고 외치고 있는 게 아니다"라며 "내가 만나본 모든 국민들은 답답하다고 그런다. 귀후비개를 선사하고 싶다, 왜 우리 목소리를 못 알아 듣느냐. 그러니까 내가 볼 때 대통령이 기본적인 소통능력이 좀 떨어지시는 것 같다"고 거듭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또 이 대통령이 1만개 촛불의 구입 자금을 조사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서도 "그 말 듣고 나도 기가 막혔는데, 국민들의 분노하는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서 대통령께서 특별히 준비하신 개그라고 생각한다"고 비꼬며, "참 이해하기 힘든 게, 나라 밖에 가면 그렇게 만만하신 분이다. 다 퍼주지 않냐? 그런데 나라 안에서는 그렇게 기세가 등등하신지 모르겠다"고 거듭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미국도 짝사랑 하다가 광우병 쇠고기 얻어서 돌아왔고 또 일본 짝사랑 했다가 독도 영유권 주장도 얻어서 돌아왔다. 그리고 중국에 대한 애정도 뒤늦게 표현하려고 했다가 또 중국에서 푸대접 받고 뺨만 맞고 돌아온 상황이지 않냐"고 비꼰 뒤, "밖에서는 국익 하나 제대로 못 챙기고 다른 나라 정부한테는 속옷까지 다 벗어줄 정도로 다정한 분이 왜 제 나라 국민들한테는 폭압적으로, 제 나라 국민은 왜 그렇게 폭력적으로 대하는지 그걸 이해할 수가 없다"고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한편 그는 연일 계속되는 촛불 가두시위와 관련, "갑자기 팍 젊어진 느낌"이라며 "학창시절에 보던 풍경이 지금 눈앞에서 다시 연출되니까 마치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다. 운동권들이 나와 있는 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나와 있습니다. 일반 시민들은 자발성, 창의성을 가지고 움직이는데 정부에서는 아직까지도 3공, 5공식의 탄압진압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는 1일 새벽 자신의 연행 상황과 관련해선 "경찰 뒤로 끌려가니까 바리케이트 뒤로 경찰들이 길게 두 줄로 늘어서 있는데 그 사이로 시위대에 연행된 시민들을 보내게 하더라. 그 양편에서 주먹이 날아오고 발길질이 날아오고 쓰러지니까 발로 막 차고 밟고 그런 상황이었다"며, 자신의 건강상태와 관련해선 "다리가 좀 앉았다 일어날 때 다리가 좀 불편한 정도이고요 얼굴에 좀 상처가 나 있다"고 밝혔다. 최병성 기자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35558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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