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멘트 [1]

어느 수업시간에 이런 과제가 주어졌어요.

"그동안 차마 입지 못했던 옷을 입고오시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이 되도록 개성이 강한 옷차림을 원했던거죠.

학생들의 용기,뭐 담대함,개성 이런걸 보고싶어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요...

학생들은 약속과는 달리 평상시와 별 다름없는 옷차림을 하고왔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그 이유는요...

학교까지 오는 동안...지하철, 버스안에서 부딪히게 될 다른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다는 거에요.

물론 대게는 다시는 볼 일이 없는 사람들이겠지만 그래도 신경이 쓰인다는거죠.

 

사람들은 항상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데요.

이게 너무 지나치면 자신만 피곤해져요.

어느정도는 남이 쳐다보던 말든 하는게 지치지 않는 방법이죠.

 

그동안 차마 입지 못했던 옷들.

바로 여기에선 다 허용됩니다.

 

저희 스텝들 모두 오늘은 세라복을 입고 하고있어요.

 

라디오천국에 오셨습니다. 저는 요.술.공.주. 유희열입니다

 

 

게스트

1부

 

 

2부

 

민동현의 토요명화

연애의 목적

 

 

선곡표 [2]

1부

Lonely No More / Magnet

 

(챠트 쇼쇼쇼!)

- 가끔은 원곡대신에 들어도 좋을 리메이크 곡들(김미숙님)

September / Toki Asako
너의 의미 / Sweetpea
I Just Don't Know What To Do With Myself / The White Stripes

 

- 자전거를 타며 들으면 좋은 음악(김윤진님)

이제 우리 사랑하게 된다면 / 슬로우 준
Time Feedback / 아워멜츠
Country song / Ephemera

 

- 흔적을 발견했을때 듣고싶은 음악(김희경님)

그대뒤에서 / Eco Bridge
우린 같은 꿈을 꾼거야 / 015B
Littlest Thing / Lily Allen


       Take Me Home Country Road / Olivia Newton John

 

 

2부

(민동현의 토요명화)

Bette Davis Eyes / Gwyneth Paltrow
연애의 목적 / 연애의 목적 OST
우리가 사는곳 / 마리이야기 OST (feat. 유희열)
Waltz For Zizi / 카우보이 비밥 OST

Roof Garden / Al Jarreau (이형우님)

 

 

참고자료

(1) 싸이월드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클럽, 오프닝

(2) KBS라디오,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선곡표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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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멘트

어릴 때 학교에서 인기투표 같은 거
해보신 적 있으시죠?
어떤 선생님이 제일 점수가 높게 나왔나요?

 

선생님 첫사랑 얘기 해주세요
이렇게 얘기하면 쉽게 책을 덮고
"몇년 전이었나... "
이렇게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 선생님
또, 간식 잘 사주는 선생님, 총각 선생님,
아니면, 잘 생긴 선생님, 짧은 치마를 입고 다니는 선생님.

아... 이런 선생님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런데 이런 선생님은 점수가 좀 깎이죠
"설야야... 볼펜 좀 줘볼래?"
이렇게 얘기 하시고 방금 문방구에서 사온
응어리 지지 않는 볼펜을 휙 가져가시는 선생님.

그리고 며칠 뒤에 정말 다급한 얼굴로 오셔가지고
"설야야, 볼펜 좀 잠깐만!"
이렇게 얘기하고 또 똑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되는 거예요.

 

선생님들이 가져간 그 많은 볼펜은
지금은 다 어디에 있을까요?
선생님 책상 서랍 안에 있는 수많은 볼펜 심들을 떠올리며
오늘도 문을 엽니다.

 

라디오 천국에 오셨어요.
유희열입니다.


차트 쇼쇼쇼

봄에 들으면 그 어느계절에 듣는 것 보다 사람 마음 왈랑거리게 하는 곡들
  • 들꽃을 보라 / 루시드 폴
    처음 시작에 봄이라고 시작을 하잖아요, 이라는 시작과 함께 꽃잎이 꽃망울을 터뜨리는 모습이 상상되는 곡
  • 아멜리에 / 포터블그루브나인
    멜로디 상큼, 거기에 가사는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통통튀며 한껏 발랄한 이 곡
  • 일산 호수공원 / 더 필름 & 이루마
    이 곡을 듣는 순간  주섬주섬 짐을 챙겨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기분. 파란 하늘 뭉게구름 사이로 따스한 봄햇살 비추는 그런 곡.

 

소풍과 잘 어울리는 노래들
  • Walk / 라이너스의 담요
  • Pintos / 몽구스
  • 공항가는 길 / My Aunt Mary

 

변재원 팬카페 첫 모임에 어울릴만한 곡
  • 너의 곁에 서다 / 변재원
  •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 빛과 소금
  •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 김현식

 

민동현의 '토요명화'

  • 노이 알비노이 -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제작

    • 내용
      이 영화는 아주 스킨헤드라고 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을 가진 주인공이 나옵니다. 그 주인공이 아침에 자고 있어요. 홀할머니와 살거든요. 그런데 할머니가 학교가라고 꺠웁니다. 그런데 안일어나요. 롱테이크이거든요. 할머니가 방에서 나와요. 조용히 총을 꺼내십니다. 하늘에다가 총을 빵 쏘면 애가 일어나요. 그렇게 아침을 시작하는 그야말로 문제아. 할머니가 얼마나 많이 깨우시다가. 저는 그 장면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유머러우스 하면서도, 이 캐릭터를 단박에 보여주는 총으로 깨우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는.
        그리고 학교에 가면 또 잡니다. 선생님이 뭐라고 하든, 선생님도 포기했어요. 이 문제아가 학교를 가기 싫어해요. 
        친구에게 녹음기를 줘요. 공부는 좀 해야겠고. 녹음을 해라. 그럼 내가 듣겠다. 그러다가 학교에서 짤립니다. 여자친구가 있어요. 여자친구가 매우 곱상합니다. 여자친구가 유일하게 이 남자를 받아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었는데, 마지막이 이 친구가 양복을 하나 빼입어요. 그러면서 여자친구랑 도망가자. 우리만의 낙원으로 가자. 여자친구가 말을 안듣죠. 가겠어요?
        그러면서 헤어지고, 하고싶은것을 계속 못하고, 벗어나고 싶은데 계속 못벗어나요. 그런데 배경에는 피오르드가 있어요. 피오르드에 빙하와 풍경들이 갑자기 드문드문 나와요. 이 남자의 마음같은 이 황량한 청춘의 마음. 하얀 빙하속에 투영이 되는거죠.
        이 영화를 보고 몇몇 지인들과 함께 아이슬란드 공항에서 만나자고 농담을 했던 기억이 날 정도로, 영화를 보신 분들은 북유럽에 가고싶어질거예요. 
        마지막이 쇼킹해요. 그런 모든 것이 실패하고 집으로 돌아오려는데, 폭풍이 옵니다. 그렇게 집이 빙하 산이 있어요. 빙하산이 지진으로 인해서 무너져 내려서, 집이 눈속에 깔려요. 모든 자기만의 공간이 눈밭에 사라져요. 아침에 갔는데 집이 사라있어요. 눈을 헤메고 들어가서 자기가 그렇게 보던 쌍안경이 있어요. 쌍안경에 보면 필름 이미지가 있는데, 그 안에 하와이 이미지가 들어가있어요. 야자수에 훌라춤을 추는 아가씨들. 허구언날 그것만 봐요. 그것만 보다가 이제 집이 무너진곳에서 겨우 그것을 찾아서 혼자 무너진 집 가운데서 하나하나씩 넘기는 장면으로 영화가 끝나요.
        가슴 깊히 빙하를 박는 그런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레닌그라드 카우보이 미국에 가다 - 아키 카우리스마키

    • 내용

      • 레닌그라드라는 밴드가 있습니다. 락앤롤을 하는 밴드예요. 미국에서 공연을 하려고 가는길에 밴드 멤버 한 명이 죽습니다. 관에 답아요. 앞하고 뒤에 구멍을 뚫어요. 앞하고 밑에 구멍을 뚫어요. 머리가 나오고 구두가 나와야 하니까. 그 죽은 친구의 관을 끌고 다니면서 악덕 매니저에게 시련과 핍박을 받으면서 미국 공연 투어를 해요. 그런 어떤 이야기를 담은 건데 블랙 코메디라고 할 수 있는데, 북유럽만의 블랙코메디는 그런 암울하고 여백이 있고, 그 여백의 씁쓸한 미소 같은게 있는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스트

1부

없음

 

2부

민동현, 윤성현PD(윌슨PD), 이동우PD

 

선곡표

1부

Moyo / Keiko Matsui
들꽃을 보라 / 루시드 폴
아멜리에 / 포터블그루브나인
일산 호수공원 / 더 필름 & 이루마
Walk / 라이너스의 담요
Pintos / 몽구스
공항가는 길 / My Aunt Mary
너의 곁에 서다 / 변재원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 빛과 소금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 김현식


2부

Jerk it out / Caesars
Earth Intruders / Bjork
You and Me / Club 8
Not over / Erik Faber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 지라도 / 김광민
나는 사랑이 뭔지 모르나봐요 / 김연우

 

 

참고자료

종점다방 - 오프닝멘트, 박지연

KBS 라디오,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 선곡표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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